김연아, 곽윤기가 응원한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기사발행시간 : 19-04-15
기사입력시간 : 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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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수들이 지난 3월 8일 아부다비로 떠났다.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축제인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셜 올림픽은 지난 2013년 평창에서도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홍보대사였던 김연아,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동메달의 한민수 선수가 영상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효자 노릇을 한 것이 바로 SNS! 동행하지 못한 많은 선수 가족과 친구들이 SNS를 통해서 소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반응이 뜨거웠다. 대회 전후 한 달 동안 170건이 넘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인지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의 팔로워 수가 32.7% 증가했고, 채널들의 반응도 21만 건이 넘어 스페셜 올림픽에선 이례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콘텐츠 가운데서도 눈여겨볼 점은 선수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에 큰 반응이 있었다는 점이다. 대회를 종료하는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반응이 5천8백여 건에 달했고, 대표팀의 귀국 관련 소식도 큰 반응이 나타났다.
이번 아부다비 대회 기간 동안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의 SNS를 운영한 캠페인 에이전시 세븐 헌드레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디지털 미디어 및 홍보대사 담당 출신인 이규상 대표가 지난해 12월 시작한 스포츠 특화 디지털 마케팅 대행 회사이다.
세븐헌드레드 이규상 대표는 “패럴림픽 대회와는 또 다른 성격인 스페셜 올림픽은 발달장애인들의 대회이기도 하지만 축제에 가까운 모습이었다."라고 밝히며 “서로의 사정상 준비 시간이 없이 바로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는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경험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활용해 빠르게 유명인 응원 멘트 섭외부터 카운트다운, 대회 소식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콘텐츠 구성으로 꾸려갈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스페셜올림픽 선수를 향한 응원메시지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