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청소년 선수 컨셉 및 프로필 사진 촬영
기사발행시간 : 24-01-11
기사입력시간 : 24-01-25
- https://naver.me/583veC4o 63회 연결
본문
대한민국에서 최연소자 2009년생(만 15세)부터 최연장자 2006년생(만 18세)가 참가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이 개막까지 단 8일을 앞뒀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15일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Z세대’ 공략에 나섰다. 바로 요즘 유행하는 컨셉 사진과 숏츠 활용이다.
대회 조직위 소셜미디어 담당자 최보라 씨는 10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청소년 올림픽이니만큼 Z세대로 불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획을 선보였다”라고 밝혔다.
전 종목 모든 선수의 사진 촬영은 주식회사 세븐헌드레드에서 전담하여 진행했다. 선수를 소개할 프로필 사진과 선수의 종목을 보여줄 컨셉 사진을 나누어 촬영했으며, 이후 선수의 개성이 잘 드러나도록 사진을 선별하고 후작업까지 마쳤다.
세븐헌드레드 촬영팀은 촬영 중에 선수가 어색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풀어주고, 사진 포즈를 연출했다. 최 씨는 “선수들이 이런 촬영이 처음이라 어색해하다가, 이내 자신 있는 포즈를 지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진은 조직위 공식 SNS 계정에 숏츠 형식으로 올라간다. 반응이 뜨거워 조회수가 2만회를 웃돈다. 최 씨는 “숏츠로 올라가니 선수들도 즐거워하고, 대중 반응도 뜨겁다. 평범한 인터뷰 형식이 아닌, 색다르고 요즘 트렌드에 맞춘 방식으로 선수를 재미있게 소개하려고 했다”고 말했다.